롯데마트가 유기견 인식을 바뀌기 위해 전국 롯데마트 점포에서 동물자유연대와 손잡고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26일부터 4월30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열고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 등 8개 협력회사의 인기 제품 17개에 반려견을 형상화한 캐릭터를 싣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 롯데마트가 26일부터 4월30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열고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 등 8개 협력회사의 인기 제품 17개에 반려견을 형상화한 캐릭터를 싣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마트>
캠페인 제품들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20% 할인해주고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캠페인 제품들의 겉면에는 '사지말고 입양하세요'라는 문구와 입양 사이트로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도 인쇄돼 있어 유기견 입양과 관련해 사회적 관심을 높일 수 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최근 반려동물 산업이 커지면서 유기견 문제가 사회문제로 떠올라 'SBS TV동물농장', '동물자유연대'와 손을 잡고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박석재 롯데마트 기호식품팀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반려동물 유기와 관련해 동물자유연대와 협업해 고객들이 많이 찾으시는 제품들을 통해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