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0일 0시 기준으로 전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967명, 사망자는 3248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중국 본토 코로나19 신규 확진 이틀째 0명, 해외 유입 확진만 나와

▲ 코로나19 보호용구를 착용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12일 태국 방콕 수완 나품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서로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0시와 비교해 신규 확진자는 39명, 사망자는 3명 각각 증가했다. 

중국 본토에서 감염된 신규 확진자는 17일에 이어 18일에도 나오지 않았다.  

18일 신규 확진자 39명은 모두 해외에서 들어온 역유입 환자로 확인됐다. 이로서 중국 본토로 역유입된 누적 확진자 수는 228명으로 증가했다.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6569명 가운데 2136명이 중증환자로 분류됐다.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확진자는 7만1150명이다. 

의심환자는 104명이다.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 가운데 8989명이 의학적 관찰을 받고 있다. 

중국 본토를 제외한 중화권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333명, 사망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홍콩에서 4명, 대만에서 1명 나왔다. 

지역별로 누적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홍콩 208명, 대만 108명, 마카오 17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