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비씨월드제약, 화일약품 등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을 생산하는 회사들의 주가가 장 초반 크게 오르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신풍제약 비씨월드제약 주가 초반 급등,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부각

▲ 신풍제약 로고.


20일 오전 10시37분 기준 신풍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16.34%(1080원) 오른 7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씨월드제약 주가는 20.89%(3050원) 상승한 1만7650원에, 화일약품 주가는 11.75%(460원) 높아진 4375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신풍제약, 비씨월드제약, 화일약품은 클로로퀸 성분을 포함한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클로로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절차를 거쳤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