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전문기업 좋은사람들 주가가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손소독제, 마스크제조 전문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위생용품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기로 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좋은사람들 주가 상한가, 마스크사업 본격 진출에 기대 높아져

▲ 좋은사람들 로고.


18일 좋은사람들 주가는 전날보다 30%(615원) 뛴 2665원에 장을 마감했다.

좋은사람들은 속옷 브랜드 ‘보디가드’, ‘예스’, ‘섹시쿠키’, ‘퍼스트올로’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1993년 5월 세워졌다.

좋은사람들은 최근 손소독제, 마스크 전문기업과 손잡고 회사가 보유한 전국 속옷매장에 따로 위생용품 코너를 마련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좋은사람들이 개성공업지구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공공마스크’ 제도에도 마스크 수요에 비교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현상이 이어지면서 일각에서는 개성공단을 재가동해 마스크를 생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