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 주가가 장중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테라젠이텍스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에 성공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테라젠이텍스 주가 장중 상한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 테라젠이텍스 로고.


17일 오전 11시40분 기준 테라젠이텍스 주가는 전날보다 29.95%(1650원) 상승한 7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라젠이텍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약물 1880종을 대상으로 신약 재창출 선별 연구를 실시해 5종의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했다고 17일 밝혔다.

테라젠이텍스는 기존 유사 연구들이 사스(SARS)나 메르스(MERS) 바이러스의 단백질 구조를 활용했지만 이번 후보물질 발굴은 코로나19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이뤄져 정확성과 치료제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테라젠이텍스가 발굴한 치료제 후보물질에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클로로퀸, 렘데시비르 등의 약물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