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주가가 장중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일양약품이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코로나19 치료효과를 발견했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일양약품 주가 장중 상한가, 코로나19 치료효과 있는 약물 발견

▲ 김동연 일양약품대표이사 사장.


일양약품 주가는 13일 오후 2시30분 기준 전날보다 29.82%(6650원) 뛴 2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양약품은 자체 개발한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와 메르스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연구하고 있는 신약물질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슈펙트’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백혈병 치료제로 안전성이 입증된 약품이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를 놓고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선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