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13일 오전 9시6분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락해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사이트카가 발동됐다.
 
거래소, 선물시장 사이드카와 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발동

▲ 한국거래소 로고.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거래 과정을 컴퓨터로 처리하는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 동안 일시 정지된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의 급격한 가격 변화가 현물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선물 가격이 전날 종가보다 5% 이상 오르거나 내린 상태가 1분 동안 이어지면 발동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오전 9시4분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하면 모든 주식거래가 20분간 중단되며 이후 10분 동안 단일가매매로 거래가 재개된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하면 코스닥시장 기초자산 관련 모든 파생상품의 매매거래가 중단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