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에서 배제됐던 민경욱 의원 등의 재심 요청을 받아들여 기존 우선추천 지역구 두 곳을 경선지역으로 돌렸다.

김형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2일 오후 브리핑에서 “통합당 최고위원회의 재의 요구를 심의한 결과 인천 연수을의 민경욱, 민현주 후보와 대구 달서갑의 이두아, 홍석준 후보는 각각 경선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


인천 연수을과 대구 달서갑에는 민현주 후보와 이두아 후보가 단수추천됐지만 이날 공천관리위 결정에 따라 컷오프(공천 배제)됐던 민경욱, 홍석준 두 예비후보는 경선 기회를 잡게 됐다.

다만 통합당 최고위원회에서 다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던 서울 강남을과 부산 진구갑, 부산 북강서을, 경남 거제 등의 공천은 기존 방안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통합당 공천관리위는 김미균 시지온 대표와 김용태 전 새로운보수당 대표를 각각 서울 강남병과 경기 광명을에 우선추천한다는 결정도 내렸다.

호남 5개 선거구는 단수추천이 확정됐다.

광주 북갑에는 범기철 호남의병연구원장이, 전북 익산갑에는 김경안 전 서남대학교 총장이, 전남 목포에는 황규원 캐릭터콘텐츠문화진흥원 이사가 단수추천됐다.

천하람 젊은보수 대표와 심정우 전 호남대 관광경영학과 초빙교수는 각각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와 전남 여수을 후보로 확정됐다.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과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은 경선지역으로 결정됐다.

홍천·횡성·영월·평창에는 유상범 전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과 홍병천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이 통하당 후보를 놓고 겨룬다.

영주·영양·봉화·울진에는 박형수 전 대구고등검찰청 부장검사와 이귀영 미국 연방 공인건축사, 황헌 전 MBC 앵커가 경선을 치른다.

군위·의성·청송·영덕에는 김희국 전 새누리당 의원과 천영식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맞붙는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