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12일 법인이나 지사가 있는 나라들의 홈페이지를 모두 하나의 주소로 통일한 뒤 접속지역에 따라 각 법인이나 지사 홈페이지에 자동 연결하는 시스템을 적용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 금호타이어가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금호타이어>
개편 홈페이지는 한국에 우선 적용됐다. 금호타이어는 7월까지 18개 나라의 19개 언어로 개편 홈페이지의 적용을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금호타이어는 동영상 콘텐츠를 개편 홈페이지의 전면에 내세웠다.
금호타이어의 캐릭터 또로와 로로를 활용한 타이어프로 로고송, 2020년 금호타이어 광고모델인 치어리더 박기량씨의 광고제작현장, 금호타이어 모터스포츠팀인 엑스타레이싱의 주행 장면 등 다양한 동영상이 홈페이지의 첫 화면을 가득 채운다.
금호타이어는 3월 말부터 개편 홈페이지를 통해 차량번호 검색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이 차량번호와 소유주 정보를 입력하면 고객의 차량에 맞는 타이어 크기를 확인해주고 금호타이어가 판매하는 해당 크기의 다양한 타이어도 추천해준다.
금호타이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9개 판매법인과 11개 지사를 거점으로 180여개 나라에 타이어를 수출하고 있다.
BMW, 다임러벤츠, 아우디, 폴크스바겐 등 주요 완성차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글로벌마케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의 고객서비스와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새로운 통합 홈페이지를 제작했다”며 “이번 홈페이지 개편 이후에도 고객 편의성을 고려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