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동안 599명 추가로 발생했다. 사망자는 4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전체 누적 확진자가 43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599명 추가돼 4300명 넘어, 누적 사망 26명

▲  2일 대전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신임 장교들이 코로나19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신규 확진자는 1일 오후 4시와 비교해 599명 더 늘어났다. 이날 0시보다는 123명 증가했다.

이날 0시 이후 추가된 확진자 123명의 지역은 아직 분류되지 않았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분류된 대구·경북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3705명이다. 대구 3081명, 경북 624명이다. 

다른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경기 92명, 서울 91명, 부산 88명, 충남 78명, 경남 64명, 대전 14명, 울산 20명, 강원 19명, 충북 11명, 광주 9명, 인천 7명, 전북 6명, 전남 5명, 제주 2명, 세종 1명 등이다.

사망자는 모두 26명이다. 오후 4시 기준 공식 집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역자치단체 등에서 사망자 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추가 사망자 4명은 모두 대구에서 나왔다.

1명은 65세 확진자로 영남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이날 숨졌다. 1명은 86세로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다른 1명은 72세 환자로 경북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나머지 1명은 80세 환자로 오한 등 증세로 병원에 옮겨져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으며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사후에 받았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모두 3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에 당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오후 5시에는 오후 4시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만 공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