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새 음반 ‘맵 오브 더 솔 : 7’로 미국 ‘빌보드200’ 1위에 다시 올랐다. 

빌보드는 7일자 빌보드200에 맵 오브 더 솔 : 7이 1위로 등재된다고 1일 기사를 냈다.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 7'로 빌보드200 순위 4번 연속 1위 올라

▲ 빌보드는 7일자 빌보드200에 맵 오브 더 솔 : 7이 1위로 등재된다고 1일 기사를 냈다. <빌보드 웹페이지 갈무리>


빌보드가 인용한 닐슨뮤직데이터에 따르면 맵 오브 더 솔 : 7은 2월21일 발매돼 2월27일까지 42만2천 장이 팔렸다.

실물 음반은 34만7천 장이며 재생 횟수와 음원 내려받기 횟수를 각각 환산해 4만8천 장과 2만6천 장을 더했다. 빌보드는 노래를 1500곡 재생하거나 음원 10곡을 내려받으면 음반 한 장을 산 것으로 간주한다.

방탄소년단의 첫 주 판매고는 올해 들어 나온 음반 가운데 가장 많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음반으로 빌보드 정상에 4번 연속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2018년 5월 ‘러브 유어 셀프 전 티어’로 처음 1위에 등극한 뒤 2018년 9월 ‘러브 유어 셀프 결 앤서’, 2019년 4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까지 모두 1위에 올랐다.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그룹으로서 비틀즈 이래 최단 기간에 빌보드200에 1위 음반 네 개를 올렸다.

비영어권 음반이 정상에 오른 일은 지금까지 열 번 있었는데 음반 열 개 가운데 네 개가 방탄소년단 음반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