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관련주 주가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방탄소년단 새 앨범이 미국 빌보드 1위에 올랐지만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2일 오전 11시7분 기준 디피씨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46%(140원) 내린 9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피씨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키이스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34%(40원) 낮아진 29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방탄소년단의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는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5.49%(90원) 내린 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2대주주인 넷마블 주가도 직전 거래일보다 0.79%(700원) 하락한 8만79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1일 공식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7일자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서 2월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앨범 '맵 오브 더 솔: 7'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2018년 6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앨범부터 이번 새 앨범까지 4번 연속으로 빌보드200 순위에서 1위에 오르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