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전국 2500여 개의 매장을 대상으로 2월 월세를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 KT 로고.
피해가 심한 대구와 경북지역의 월세는 50% 지원하며 나머지 지역은 30%를 지원한다.
KT는 2월 초부터 두 차례에 걸쳐 대리점 채권 여신기한 연장과 상행 지원책 강화 등을 시행하고 있다.
2월 초부터 시작한 월세 및 정책지원 금액은 모두 50억 원 수준이라고 KT는 설명했다.
KT는 매장에 방역물품도 계속 지원한다. 방역물품은 한 달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와 살균 소독제로 구성된 방역키트, 마스크, 손소독제 등이다.
KT는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유통망과 상생하고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대리점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매장 방역물품 제공도 한층 강화해 방문고객과 유통망 종사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