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결연을 맺은 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주최한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금융회사와 우수금융회사 직원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시상식을 열기로 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취소하고 축사와 수상자 인터뷰 등을 동영상으로 배포했다.
1사1교 금융교육은 전국에 있는 금융회사 본점과 지점이 인근 초중고등학교와 결연을 맺고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
금감원은 해마다 1사1교 금융교육에 적극 참여해 공헌한 금융회사와 금융회사 직원, 학교, 교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대상자에 맞춘 주제별 금융교육과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 개발, 영업점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금융교육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한은행이 금융을 주제로 한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으로 우수기관상을, 1사1교 금융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윤종한 신한은행 사회공헌부 과장이 직원상을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실용적 금융지식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금융교육에 적극 참여해 고객중심의 따뜻한 금융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