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캐피탈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모든 자영업자들에게 대출금 분할상환을 미뤄준다.  

BNK캐피탈은 25일 대출금 분할상환 유예대상을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보는 모든 자영업자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BNK캐피탈,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 대출금도 분할상환 유예

▲ BNK캐피탈 기업로고.


BNK캐피탈은 18일부터 기존 중·대형버스 및 제주 렌터카 특화상품 이용업체를 대상으로 대출금 분할상환을 유예해 왔다.

상환유예 가능기간은 최장 6개월로 가까운 BNK캐피탈 지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3월31일까지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는 등 사태 확산으로 지역 중소 상공인 피해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BNK캐피탈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는 등 사태 확산으로 지역 중소상공인의 피해가 커지고 있어 대출금 분할상환 유예대상을 확대했다"며 "BNK캐피탈을 이용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대출금 분할상환 유예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