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주택사업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2019년 수익성이 대폭 좋아졌다.

코오롱글로벌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4841억 원, 영업이익 1256억 원, 순이익 464억 원을 거뒀다고 21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코오롱글로벌, 주택사업 호조에 힘입어 작년 영업이익 급증

▲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2018년보다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63.6%, 순이익은 221.1% 늘었다.

주택 매출 확대 및 BMW 차량 판매 호조에 따라 실적이 증가했다.

코오롱글로벌은 2019년 실적을 놓고 보통주 1주당 150원, 우선주 1주당 200원을 현금배당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쳐 모두 38억2030만8400원이다.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가 1.5%, 우선주가 1.1%다.

배당금은 주주총회일인 3월25일부터 1개월 안에 지급된다. 

코오롱글로벌은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과 안효상 코오롱글로벌 전략기획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주주총회 안건을 함께 올렸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