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은 2월24일부터 4월27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신한갤러리에서 장애예술작가 창작지원을 위한 이선근, 이우주, 황성원 작가의 그룹전 '감각의 섬'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장애 예술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24일부터 4월27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신한갤러리에서 이선근, 이우주, 황성원 작가의 그룹전 ‘감각의 섬’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선근 작가는 일상에서 본인이 느낀 직관적 감정을 선명한 색채로 캔버스에 옮긴 10여 점의 작품을, 이우주 작가는 동양화의 기법을 이용해 유토피아 세계를 느끼고 생각한 작품을 선보인다.
황성원 작가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세상에 그려지는 빛과 움직임을 담아낸 사진 작품들을 전시한다.
신한은행은 2018년 서울문화재단과 문화예술 지원 협약을 맺고 해마다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장애 예술인들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현재까지 130여 명 이상의 장애 예술인들을 지원하고 육성했다.
신한은행은 광화문 신한갤러리를 역삼동 신한갤러리로 통합했다. 대중이 손쉽게 미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콘셉트를 잡고 전시를 기획하기로했다.
신한갤러리 담당자는 “해마다 진행되고 있는 장애 예술작가 전시에 실력있는 작가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작품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며 “작품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오셔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시회를 전한다면 장애 예술가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