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한마음재단,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스파크 8대 전달

▲ (왼쪽부터) 황지나 한국GM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카허 카젬 한국GM 대표이사 사장, 이주연 인천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팀장,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20일 열린 스파크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GM>

한국GM한마음재단이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스파크 8대를 전달했다.

한국GM한마음재단은 20일 인천 부평에 있는 한국GM 본사에서 스파크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GM한마음재단은 전국에 있는 사회복지기관·시설과 저소득 가정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한국GM과 한국GM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한국GM한마음재단은 앞서 2019년 11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차량 기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공모를 통해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8곳을 뽑았다. 

이날 행사에는 카허 카젬 한국GM 대표이사 사장 겸 한국GM한마음재단 이사장, 황지나 한국GM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주연 인천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팀장 등이 참석했다. 

카젬 이사장은 “2005년 한마음재단이 설립된 뒤 지금까지 모두 635대의 쉐보레 차량을 지역 사회에 기증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왔다”며 “우리 임직원들이 따뜻한 정성을 모아 준비한 스파크가 다문화 가족들의 자립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연 인천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팀장은 “한마음재단의 차량 기증을 통해 다문화 가족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사회에서 다문화 가족들이 소외되지 않고 더욱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