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과 SK건설이 코로나19에도 올해 첫 주택 공급물량인 ‘매교역 푸르지오SK뷰’ 1순위 청약을 안정적으로 마쳤다.
대우건설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SK건설과 함께 경기 수원 팔달구에 공급하는 매교역 푸르지오SK뷰가 평균 145.7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타입별 경쟁률은 △59㎡A 160.7대1 △59㎡B 91.4대1 △59㎡C 148.4대1 △74㎡A 96.4대1 △74㎡B 82.9대1 △84㎡ 178.8대1 △99㎡ 227.7대1 △110㎡ 137.8대1을 보였다.
매교역 푸르지오SK뷰 청약은 업무이관에 따라 한국감정원 주택청약시스템인 '청약홈'을 통해 19일 진행됐다.
대우건설과 SK건설의 올해 첫 분양인 동시에 대형건설사의 올해 첫 주택 공급이기도 하다.
매교역 푸르지오SK뷰는 경기 수원 팔달구 매교동 209-14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52개동, 3603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1074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분양에 나선 첫 번째 단지였음에도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인기가 높아 계약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교역 푸르지오SK뷰는 2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3월16일부터 24일까지 경기 수원 팔달구 매교동 188-1번지에 마련된 매교역 푸르지오SK뷰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대우건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첨자 외에는 견본주택 입장을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다. 당첨자라 할지라도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체온이 37.3도가 넘거나 마스크 미착용시 모델하우스에 들어갈 수 없다.
매교역 푸르지오SK뷰는 대우건설과 SK건설이 함께 시공하며 대우건설이 주관사를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