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널티가 커피사업과 제약사업 호조로 2019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대폭 늘었다.
한국맥널티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28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을 냈다고 20일 밝혔다. 2018년보다 매출은 28.9%, 영업이익은 182.76% 늘었다.
한국맥널티는 “핵심사업인 커피사업과 제약사업에서 나란히 성장하면서 매출이 늘었다”며 “영업이익도 그동안 실시해온 효율화작업 등이 성과를 내면서 좋아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순손실 규모는 7억7632억 원으로 1년 전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말 주가가 오르면서 2019년 2월에 발행한 전환사채 평가 관련 비용 24억3900만 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한국맥널티는 “순손실을 본 것은 일시적 현상으로 회사 영업성과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한국맥널티는 올해도 꾸준한 체질 개선 및 신제품 출시, 신규 거래선 개발 등 매출 증가를 꾀한다.
이와 함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설비 개선 등을 통해 원가 절감을 추진해 회사의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