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20일 낮기온이 10도 정도로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19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에는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올라 포근하겠다”고 예보했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1도 등 -3∼5도, 낮 최고기온이 9∼15도가 될 것으로 예보돼 평년보다 높겠다. 

낮 최고기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11도, 춘천 11도, 강릉 13도, 청주 11도, 대전 13도, 세종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울산 14도, 창원 13도, 제주 13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 동해 앞바다에서 0.5∼2.0ｍ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1.0ｍ, 남해·동해 0.5∼2.0ｍ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은 파도가 매우 높게 일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