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시약업체 씨젠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코로나19 진단시약 공급을 시작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씨젠 주가 초반 급등, 코로나19 진단시약 출시 영향

▲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


18일 오전 10시2분 기준 씨젠 주가는 전날보다 20.88%(6400원) 뛴 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젠은 18일 코로나19 진단시약을 국내에 출시한 데 이어 해외에 수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씨젠은 7일 코로나19 감염증 진단시약(Allplex™ 2019-nCoV Assay)에 관한 유럽 인증(CE-IVD)을 받았고 12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씨젠은 2000년 설립된 유전자 분석관련 기술 및 시약 개발 전문업체로 201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18일 오전9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31명으로 그 가운데 10명은 격리해제됐다. 해외 발생현황은 확진자 73295명, 사망자 1873명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