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를 생산하는 회사인 기산텔레콤 주가가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기산텔레콤 주가 상한가로 마감, 흑자전환 성공해 매수세 몰려

▲ 기산텔레콤 로고.


14일 기산텔레콤 주가는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29.91%(655원) 뛴 2845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산텔레콤은 이날 2019년 잠정실적을 공시했는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기산텔레콤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70억5495만 원, 영업이익 40억1390만 원, 순이익 35억9986만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8.8%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내며 흑자로 전환했다.

기산텔레콤은 “5G중계기 판매 증가, 분산안테나시스템(DAS) 일본 수출 및 원가 개선 등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