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유튜브TV’가 애플스토어와 연계한 구독 신청절차를 중단한다고 외국언론이 전했다.

14일 IT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유튜브TV는 3월13일부터 애플스토어 기반 구독을 받지 않는다. 
 
유튜브TV, 애플스토어 통한 구독신청 3월13일부터 중단

▲ 유튜브TV 로고.


3월13일 이후 애플 기기 사용자가 유튜브TV를 구독하기 위해서는 유튜브TV 웹페이지를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미국 더버지는 웹페이지를 통한 구독 신청이 더 저렴한 만큼 소비자의 가격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고 봤다.

현재 유튜브TV 월간 구독료는 49.99달러로 책정돼 있다.

하지만 애플에서 결제하면 54.99달러를 내야 한다.

이는 애플이 차지하는 수익을 만회하기 위한 가격정책으로 파악된다.

애플은 애플스토어 기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결제되는 구독료의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