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유럽에서 부진해 작년 영업이익 줄어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2-13 17:45: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세계 타이어업황 악화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대폭 줄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8964억 원, 영업이익 5429억 원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보다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19.9% 줄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유럽에서 부진해 작년 영업이익 줄어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최고운영책임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세계 자동차 시장 위축 등의 영향으로 타이어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탓에 판매가 줄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럽에서 타이어 판매 감소가 도드라졌다. 고객사인 완성차기업이 생산을 줄이면서 이들에게 공급하는 신차용 타이어(OE) 물량도 덩달아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실적발표 자료를 보면 유럽에서 2019년 타이어 판매량은 2018년보다 4.7% 감소했다. 

캐나다에서 교체용 타이어(RE) 판매가 감소하면서 북미지역 판매량도 2018년보다 0.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20년 매출 7조2천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수익성이 좋은 고인치 타이어 판매비중을 늘림과 동시에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기로 했다. 신규 유통망을 확보해 판매 역량을 키운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신사업과 관련해서는 지주회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과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진행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