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가 556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쌍용양회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2019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10원, 우선주 1주당 12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쌍용양회, 보통주 1주당 110원 우선주 1주당 120원 현금배당

▲ 쌍용양회 로고.


배당금 총액은 556억970만80원으로 시가 배당율은 보통주는 1.9%, 우선주는 1.1%다.

쌍용양회는 3월27일 주주총회를 열고 관련 안건을 승인한 뒤 1개월 안에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4월24일이다.

쌍용양회의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는 이번 결산배당으로 약 430억 원을 확보한다. 

한앤컴퍼니는 유한회사 한앤코시멘트홀딩스를 통해 쌍용양회 지분 77.44%를 보유하고 있으며 쌍용양회 인수 뒤 적극적 배당정책을 펼치고 있다. 

쌍용양회는 보통주를 기준으로 2019년 1분기와 2분기 1주당 100원씩 분기배당을 했으며 3분기에는 110원을 배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