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보통주 12.5%를 유상소각하는 감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웅진씽크빅은 자본금 규모의 적정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2.5%에 해당하는 1677만1656주를 강제 유상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웅진씽크빅, 1주당 2975원 주고 보통주 12.5% 유상소각 결정

▲ 웅진씽크빅 기업로고.


주식 소각은 발행된 주식을 없애는 것으로 주식 소각을 하면 전체 발행 주식수가 줄어들게 돼 1주당 가치가 올라가게 된다.

유상소각은 주주에게 대가를 주고 주식을 소각하는 방식으로 웅진코웨이는 소각되는 1주당 2975원을 주주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대금 지급예정일은 5월14일이다.

10일 웅진코웨이 주가는 2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감자를 마치고 나면 웅진씽크빅 보통주 주식 수는 1억1740만1592주로 자본금은 671억 원에서 587억 원으로 줄어든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에 따라 11일 오전 9시까지 웅진씽크빅 주권 거래를 정지시켰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