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긴급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에게 8만여 개의 마스크를 지원한다.

은행연합회는 10일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2억 원어치의 마스크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 독거노인에 마스크 지원, 김태영 "취약계층 예방 지원"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


이번 마스크 지원은 독거노인 보호와 관련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은행연합회는 2018년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들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2018년 ‘희망열기 캠페인’에 동참해 3억 원어치의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2019년에는 ‘착한바람 캠페인’을 통해 독거노인 가구에 에어컨 제공·설치를 위한 2억 원을 후원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마스크 지원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의 감염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은행권은 이번 상황이 빠르게 종결될 수 있도록 취약계층에게 필요 예방물품 전달과 피해기업 긴급 금융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