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주가가 엇갈렸다.

10일 신스타임즈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93%(1700원) 급락한 3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게임주 엇갈려, 신스타임즈 '급락' 바른손이앤에이 네오위즈 '급등'

▲ 신스타임즈 로고.


장 초반 내림세를 나타내다가 오전 10시30분이 지나면서 하한가 수준까지 가파르게 떨어졌다.

신스타임즈 최대주주는 5일 신스타임즈HK사이언스컴퍼니리미티드에서 에스앤티로 바뀌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3.57%(2만4천 원) 낮아진 64만8천 원, 넷게임즈 주가는 1.97%(150원) 하락한 7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룽투코리아 주가는 0.93%(50원) 내린 5320원, NHN 주가는 0.66%(500원) 떨어진 7만5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NHN은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900억 원, 영업이익 869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이날 밝혔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7.8%, 영업이익은 26.7%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장 초반 7% 넘게 떨어지기도 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 주가는 0.51%(10원) 하락한 1960원, 넵튠 주가는 0.43%(30원) 낮아진 7천 원에 장을 마쳤다.

펄어비스 주가는 0.37%(700원) 떨어진 18만9300원, 골프존 주가는 0.35%(200원) 내린 5만74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반면 바른손이앤에이 주가는 19.25%(385원) 급등한 2385원에 장을 마감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영화도 제작하는데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르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네오위즈 주가는 13.65%(2300원) 뛴 1만9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오위즈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548억9900만 원, 영업이익 325억7300만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8.3%, 영업이익은 44.4% 늘었다.

웹젠 주가는 3.56%(550원) 오른 1만6천 원, 조이시티 주가는 2.18%(250원) 상승한 1만1700원에 장을 마쳤다.

넥슨지티 주가는 1.97%(130원) 높아진 6740원, 위메이드 주가는 1.58%(500원) 오른 3만20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액토즈소프트 주가는 0.87%(100원) 상승한 1만1600원, 선데이토즈 주가는 0.78%(150원) 높아진 1만9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0.73%(350원) 오른 4만8350원, 미투온 주가는 0.7%(40원) 상승한 576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컴투스 주가는 0.57%(600원) 높아진 10만5천 원, 넷마블 주가는 0.43%(400원) 오른 9만3900원, SNK 주가는 0.3%(50원) 상승한 1만655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게임빌 주가는 2만7400원으로 직전 거래일과 같은 수준에서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