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현대시멘트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일현대시멘트는 10일 '2019 사업연도 결산배당'으로 1주당 1천 원 이상을 배당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공시했다.
 
한일현대시멘트, 1주당 1천 원 이상 결산배당 계획 세워

▲ 한일현대시멘트 로고.


한일현대시멘트는 “주주가치 제고 및 배당에 관한 일반투자자의 예측가능성을 높여 주주친화적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다”며 “회사의 이사회 및 정기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배당 기준일은 2019년 12월 31일이다.

한일현대시멘트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841억1277만 원, 영업이익 352억2340만 원, 순이익 413억1830만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3.1%, 영업이익은 72.2% 늘고 순수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