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2019년 매출과 영업이익 양쪽에서 모두 후퇴했다.

웹젠은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761억 원, 영업이익 518억 원, 순이익 42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6일 밝혔다.
 
웹젠, 국내에서 내놓은 게임 부진해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 다 줄어

▲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9.6%, 영업이익은 24.8%, 순이익은 15.9% 줄었다.

‘마스터탱커’ 등 한국에서 출시한 게임들이 부진한 영향이 컸다.

웹젠은 올해 새 게임들을 내놓고 ‘뮤’ 지식재산을 활용한 사업을 넓혀 다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PC온라인게임 ‘R2’에 기반을 둔 모바일게임 ‘R2모바일’(가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략게임과 수집형게임들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모바일 대규모 다중사용자 역할수행게임(MMORPG) ‘뮤 아크엔젤’을 비롯해 뮤 지식재산 게임들의 출시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웹젠 관계자는 “게임 및 서비스를 둔 기술을 확보하고 새 게임들을 출시해 확고한 성장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