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연구성과를 미국 학회에서 발표했다.

헬릭스미스는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가 미국 키스톤 심포지엄에서 4일 엔젠시스의 임상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당뇨병성 신경병증 연구성과 미국에서 발표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


김 대표는 통증관리의 새로운 기술 세션에서 ‘HGF 발현 플라스미드 DNA(VM202)를 사용한 신개념 통증성신경병증 재생의약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임상결과를 정리해 발표했다.

김 대표는 엔젠시스의 임상1상에서 임상3상까지의 결과를 설명하고 임상에서 발견된 주요 현상들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챠스 분트라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중개의학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김 대표의 발표와 관련해 임상 잠재력이 풍부한 것 같다며 연구성과를 높게 평가했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엔젠시스는 통증 분야에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재생의학 첨단치료제 지위를 받았다”며 “가장 앞서가는 동시에 가장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지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