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2월에 전기차 SM3 Z.E.를 현금으로 사면 자체보조금 600만 원을 지급한다. 

르노삼성차는 5일 “환경부가 2020년 전기차 1대당 구매보조금을 축소한 데 따라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 부담을 덜기 위해 자체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르노삼성차, 전기차 SM3 Z.E.에 자체보조금 600만 원 추가 지원

▲ 르노삼성차의 SM3 Z.E.


전기차에 주어지는 국고보조금과 지방보조금과 별도로 600만 원을 따로 지급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제주도에서 SM3 Z.E.를 구매하면 국고보조금 616만 원에 지방보조금 500만 원, 르노삼성차 자체보조금 600만 원을 지원받아 SE트림은 1984만 원에, RE트림은 2184만 원에 살 수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SM3 Z.E.는 르노그룹의 기술이 적용된 국내 유일의 준중형 세단형 전기차로 국내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앞장서 왔다”면서 “이번 특별 구매보조금 추가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준중형 전기차 SM3 Z.E.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