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펄어비스 목표주가 낮아져, "검은사막M 부진해 신작출시가 열쇠"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01-29 08:10: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펄어비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모바일게임 '검은사막M'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펄어비스 목표주가 낮아져, "검은사막M 부진해 신작출시가 열쇠"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27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28일 펄어비스 주가는 18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리니지2M 등 경쟁 신작이 모바일게임시장을 잠식해 매출은 부진했고 검은사막 글로벌도 초반 매출규모가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새로운 게임의 출시시기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도깨비, 플랜8, 이브에코스 등 4종의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개발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기 때문에 신작게임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적다"며 "출시만 가시화된다면 주가는 다시 오를 힘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4종의 출시예정 신작 가운데 일정이 잡힌 것은 이브에코스 하나로 알려졌다. 나머지 3종은 구체적 일정이 잡히지 않은 상태다.

정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4.8% 내렸지만 중국의 한한령 해제 이후 관호 발급 재개 등 기대감을 자극하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주가가 더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펄어비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650억 원, 영업이익 17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23.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