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기업 주가가 일제히 떨어졌다.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여파로 중국인 대상 매출비중이 큰 화장품업계에 타격이 클 것이란 전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에이블씨엔씨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 급락, 화장품주 모두 힘잃어

▲ 이해준 에이블씨엔씨 대표이사.


28일 에이블씨엔씨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4.90%(1900원) 급락한 1만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3.28%(3만2천 원) 하락한 20만9천 원, LG생활건강은 7.12%(9만6천 원) 떨어진 20만9천 원, 애경산업은 8.29%(2650원) 내린 2만9300원에 장을 끝냈다.  

아모레퍼시픽은 8.47%(1만8천 원) 떨어진 19만4500원,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은 7.69%(6400원) 낮아진 7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클리오는 8.71%(2400원) 떨어진 2만5150원, 잇츠한불은 8.59%(1700원) 내린 1만8100원, 한국화장품은 8.01%(1250원) 낮아진 1만4350원, MP한강은 7.98%(85원) 하락한 980원에 장을 마감했다.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기업 주가도 하락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9.13%(2200원) 떨어진 2만1900원, 한국콜마는 9.41%(4650원) 내린 4만4750원, 코스메카코리아는 13.13%(1700원) 낮아진 1만1250원, 코스맥스는 8.68%(7100원) 하락한 7만47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