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의 성분 심사를 마쳤다.

애경산업은 새로 개발한 ‘주름개선 펩타이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외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성분 심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애경산업, 펩타이드 소재로 주름개선 화장품의 식약처 성분심사 통과

▲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


애경산업의 주름개선 펩타이드는 자연 유래 항산화 물질이 결합된 복합소재다.

피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콜라겐 분해요소 활성을 억제해 주름 개선효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엘라스틴 분해효소의 활성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애경산업은 주름개선 펩타이드를 활용해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애경산업은 2016년 5월부터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제약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애니젠’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새 소재를 개발했다.

애경산업의 신소재는 국제 화장품 원료 사전에 등재됐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신규 독자 성분을 보유하게 됐다”며 “특히 펩타이드 소재의 국산화를 이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