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앞줄 가운데)가 23일 경기 이천 본사에서 진행한 안전경영 결의대회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업체 임직원과 함께 안전 메시지를 적은 안전 현수막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
현대엘리베이터가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안전역량을 강화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2일 경기 이천 본사에서 임직원과 협력업체 임직원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경영 결의대회’를 열었다.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업계 선도기업으로 책임을 다하고 산업재해 감축이라는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망사고 제로, 재해율 0.08% 달성으로 직원 모두에게 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우선 안전 리더십 강화를 위해 전 사업부문, 본부, 담당 관리자의 핵심성과지표(KPI)에 재해율 감소 비율을 확대 적용한다. 특히 안전수칙 미준수나 중대사고 발생 때 관리조직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안전교육도 확대한다. 지난해 11만7천 시간이었던 관련 교육을 올해 16만7천 시간으로 약 1.4배 늘리고 특히 초급 기술자 대상 교육을 강화했다. 현장 및 안전 업무 수행에 따른 임직원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전문 상담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부터 현장안전 강화를 위한 부문별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하고 엘리베이터 유지관리 작업 중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전운행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