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원가를 절감하고 공장 가동률이 높아져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동원F&B 주식 매수의견 유지, "원가 낮아지고 공장 가동률 높아져"

▲ 김재옥 동원F&B 대표이사.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동원F&B 목표주가를 33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동원F&B 주가는 22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심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참치 가격 추이를 살펴볼 때 상반기까지 분기마다 30억 원 정도씩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참치 가격은 1t 당 900달러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삼조셀텍 제2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는 점도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삼조셀텍 제2공장은 2019년 7월부터 시험가동을 시작했다.

심 연구원은 “삼조셀텍 고정비 증가는 분기마다 10억 원 안팎으로 추정하나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동원F&B는 2019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179억 원, 영업이익 146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13.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