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가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임상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실으며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메디톡스는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의 비교임상 연구논문이 국제학술지인 유럽미용피부과학술지 최신호에 등재됐다고 13일 밝혔다.
 
메디톡스, 자체개발 필러 효능 입증한 논문의 국제학술지 등재

▲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


뉴라미스는 메디톡스가 2013년 독자기술로 개발한 제품이다. 인체에 무해한 히알루론산 성분을 원료로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번 연구는 원종현 울산의대 피부과 교수와 중앙대병원 피부과실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안면중앙부 볼륨 감소로 교정이 필요한 성인 88명을 대상으로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과 엘러간의 ‘쥬비덤 볼루마 위드 리도카인’을 각각 주사해 비교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24주 시점의 안면중앙부 볼륨 회복 개선비율이 시험군과 대조군 모두 동일하게 나타났다. 시술 뒤 만족도도 시험군과 대조군 모두 100%로 나타났다.

원종현 교수는 “이번 임상은 필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제품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해당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면서 국산 필러의 우수한 효과가 유명 외국산 필러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