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씨푸드가 재고자산 보관을 맡겼던 창고업체를 횡령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

사조씨푸드는 “회사의 상품재고자산을 보관하고 있던 보관창고업체가 무단으로 재고자산을 횡령했다고 의심돼 고소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
 
사조씨푸드, 재고자산 보관하던 창고업체를 154억 횡령 혐의로 고소

▲ 사조씨푸드 기업로고.


창고업체가 횡령했다고 의심되는 금액은 154억8440만 원으로 사조씨푸드 자기자본의 7% 규모다.

사조씨푸드는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사조씨푸드는 사조산업이 지분 62.10%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있는 수산물 가공유통전문기업이다.

2018년 매출 3971억 원, 영업이익 172억 원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