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하이트진로, 필리핀 해외법인 앞세워 현지 주류시장 공략 본격화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1-06 13:59: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이트진로가 필리핀 주류시장을 공략한다.

하이트진로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있는 해외법인 하이트진로필리핀을 통해 현지 주류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필리핀 해외법인 앞세워 현지 주류시장 공략 본격화
▲ 하이트진로 로고.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소주의 세계화 선포 뒤 동남아시아시장에서 현지화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필리핀 법인 설립을 통해 시장 맞춤형 전략과 지역 특색에 맞는 프로모션으로 한국 주류의 위상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필리핀은 일본, 미국, 중국, 러시아, 베트남에 이은 6번째 해외법인이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 7월 말 하이트진로필리핀의 사업허가증을 취득하고 같은 해 10월 수입인허가를 받았다.

그 뒤 2019년 12월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전용상품 '딸기에이슬'과 '참이슬' 등 소주 제품 1만3천여 상자(1상자 당 360ml 제품 30병)를 첫 수출했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 ‘소주의 세계화’를 선포하고 경제성장, 인구기반, 주류시장 현황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국가를 집중 공략해왔다.

필리핀에서도 현지법인을 설립하기 전인 2016년부터 현지인 거래처를 통해 지역시장에 소주제품을 판매해왔고 클럽파티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쳐왔다. 2018년 4월에는 필리핀 저도 증류주시장을 겨냥해 현지맞춤상품인 ‘진로 라이트’를 출시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