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목표주가 높아져, "반도체부문 이익 1분기부터 늘어"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1-06 08:56: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020년 반도체부문의 업황이 좋아져 전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 목표주가 높아져, "반도체부문 이익 1분기부터 늘어"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6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3일 삼성전자 주가는 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송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020년 반도체부문의 이익이 1분기부터 증가해 전사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D램과 낸드(NAND)플래시 등 반도체 제품군의 업황이 개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송 연구원은 “2019년 말 기준으로 D램과 낸드플래시의 재고가 정상수준으로 하락했고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이미 공급을 상회하기 시작했다”며 “8기가바이트(GB)와 256기가바이트 이상의 D램, 낸드플래시를 탑재하는 5세대(5G) 스마트폰의 출하 증가에 따라 스마트폰의 반도체 내장량 증가율도 양호하게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PC용 D램의 판매가격도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관공서 PC 대체 수요로 PC용 D램의 수요가 늘어난 점이 PC용 D램의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송 연구원은 “중국 관공서의 PC를 중국산 제품으로 대체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PC용 D램 수요가 늘었다”며 “D램과 낸드플래시의 2020년 생산 증가율이 10% 미만 수준일 것으로 예상돼 공급 부족에 따른 반도체 제품의 가격 상승이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60조3600억 원, 영업이익 41조7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추정 실적보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