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은 5일 올해 글로벌 주식투자의 4대 테마로 쥐를 뜻하는 ‘마이스(M·I·C·E)’를, 추천종목으로는 ‘체인지(C·H·A·A·N·G·E)’를 제시했다. <삼성증권> |
삼성증권이 2020년을 맞아 글로벌 주식투자 키워드로 ‘마이스’와 ‘체인지’를 꼽았다.
삼성증권은 5일 올해 글로벌 주식투자의 4대 테마로 쥐를 뜻하는 ‘마이스(M·I·C·E)’를, 추천종목으로는 ‘체인지(C·H·A·A·N·G·E)’를 제시했다.
마이스는 Macro(거시경제), Interest(이자), China(중국), Election(선거)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삼성증권은 각각의 키워드가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을 관통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거시경제와 관련해서는 경기침체를 놓고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또 이자율은 장기금리 추세, 중국에서는 5G서비스 시작, 선거와 관련해서는 미국 대선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삼성증권은 말했다.
체인지는 중신증권(Citic), 항서제약(Hengrui), 아마존(Amazon), AMD, 나이키(Nike), 구글(Google), 테슬라(tEsla)의 알파벳을 하나씩 따서 만든 키워드다.
이 종목들은 모두 미국과 중국의 기업이다.
삼성증권은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은 전체적 시장 성장보다는 시장별로 차별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이 주도하는 고부가가치산업과 글로벌 최대시장인 중국에서 주요 종목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