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2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KB인재니움 연수원에서 열린 ‘2020년 상반기 영업 경영전략회의’에서 CEO 특강을 하고 있다. |
KB손해보험이 ‘2020년 상반기 영업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경영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KB손해보험은 2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KB인재니움 연수원에서 임원, 부서장 및 지점장 등 전 계층별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2020년 상반기 영업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매년 전사 경영전략회의를 통합해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영업과 상품 경영전략회의로 나눠 개최했다. 부문별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날 열린 영업 경영전략회의에서 KB손해보험은 2019년 성과를 발표하고 2020년 사업별, 채널별 주요 전략과제와 경영방침 등을 공유했다. 또 ‘가치 중심 영업 관행 정립’이라는 주제로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특강을 진행했다.
KB손해보험은 2020년 경영계획 수립 방향을 ‘고객과 가치 중심의 경쟁과 혁신에 집중한 지속가능 발전’으로 설정하고 가치 중심 경영을 통한 ‘턴 어라운드’ 및 고객 중심 마케팅 차별화와 고객 접점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성과중심의 비용 효율화 방안을 추진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가치중심 성장의 경영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가치 창출중심의 조직 및 상품채널을 재구성하고 가치중심의 신계약 증대 및 보유계약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고객중심 경영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해서는 모든 프로세스와 조직체계를 개편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는 상품과 디지털혁신을 통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양종희 사장은 CEO 특강을 통해 “자신감은 스스로의 가치를 알고 이를 믿는 데서 나온다”며 “KB손해보험 임직원 모두 가치경영의 선도자라는 자신감을 품고 2020년 고객을 중심으로 더욱 선명한 가치중심 정도영업을 실행하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