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양주시 옥정·회천 신도시 토지이용계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도시 양주 옥정·회천지구에서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30일 경기도 양주시 옥정·회천지구의 공동주택용지 2필지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면적은 모두 12만8천㎡이고 지대는 1719억 원에 이른다.
옥정지구 A23블록은 면적 76,526㎡, 공급가격 895억 원, 건폐율 50%, 용적률 150%로 930호를 건설할 수 있다. 회천지구 A10-1블록은 면적 51,520㎡, 공급가격 824억 원, 건폐율 50%, 용적률 190%로 898호를 조성할 수 있다.
대급납부는 옥정A23블록은 5년 무이자, 회천A10-1블록은 18개월 거치기간을 포함해 5년 무이자를 조건으로 이뤄진다.
옥정신도시(706만㎡)와 회천신도시(411만㎡)는 경기도 북부 대표 거점으로 계획인구가 16만 명에 이른다. 지하철 7호선 연장공사가 2019년 12월 시작됐고 GTX-C 노선의 개통과 1호선 회정역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3번국도 우회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등 도로망을 통해 서울 잠실까지 30분, 강남까지 1시간 안으로 진입할 수 있다.
공급일정은 1순위 2020년 1월30일 신청 및 31일 추첨, 2순위 2020년 2월3일 신청 및 4일 추첨을 거친다. 1순위가 마감되면 2순위는 접수하지 않으며 2020년 2월10~14일 계약이 체결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