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호텔신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국 관광객 회복으로 실적 증가 기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12-30 09:00: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텔신라 주가가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인 관광객 회복에 따른 실적 확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호텔신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국 관광객 회복으로 실적 증가 기대"
▲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0일 호텔신라 목표주가 1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호텔신라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7일 8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면세점 시장은 중국 매출 회복으로 4분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호텔신라는 2020년 상반기 중국의 관광 규제 완화에 따른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11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9억6천만 달러로 2018년 같은 기간보다 34% 늘었다. 외국인 구매액이 16억8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43% 늘면서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광군제 효과로 따이공(보따리상)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인 입국자 수도 1년 전보다 25% 늘면서 개별 여행객 증가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2020년 상반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 방문이 이뤄진다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인 관광객은 현재 개별 여행 중심으로 한국을 찾고 있는데 시진핑 주석이 방문하면 패키지관광 규제가 풀리면서 단체 관광객이 크게 늘 수 있다.

호텔신라는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2550억 원, 영업이익 30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전망치보다 13%, 2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