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연예뉴스 댓글을 잠정적으로 폐지한 데 이어 뉴스 및 검색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편하는 것이다.
관련 검색어와 서제스트는 이용자들의 검색 데이터를 이용해 정보를 제공하고 검색 편의성을 높이려 도입했다.
카카오는 이 기능이 인물과 결합하면서 개인의 인격과 사생활을 침해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판단했다.
이제는 인물을 검색하면 대상 인물의 공식 프로필이나 정보성 핵심어만 추천한다.
카카오는 다음의 실시간 이슈 검색어도 2월에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는 실시간 이슈 검색어로 재난이나 속보 등 화제를 공유하고 다른 이용자들의 관심과 사회현상 등을 보여주고자 했다.
그러나 카카오는 실시간 이슈 검색어가 본래 목적에서 벗어났다고 판단했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이사는 “실시간 이슈 검색어는 최근 결과를 반영하지 않고 현상의 시작점이 돼버렸다”며 “카카오 철학과 맞지 않은 실시간 이슈 검색어를 종료하고 본연의 취지와 순기능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