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로 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제주항공 주가 장중 급등, 이스타항공 인수에 매수세 몰려

▲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


18일 제주항공 주가는 전날보다 6.21% 오른 2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7일 제주항공 주가는 2만5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주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을 인수한다고 발표하면서 제주항공 주가가 크게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은 12월31일까지 이스타항공과 주식매매계약(SPA)을 맺고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기타 지분을 포함한 이스타항공 지분 51.17%를 인수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인수금액은 695억 원이다.

두 회사는 항공산업의 노하우와 경쟁력을 갖춘 항공사 사이 결합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점유율 확대와 시장 주도권 강화를 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