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오른쪽)와 마즈닥 라씨 밀크메이크업 창립자(왼쪽)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맺은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밀크메이크업은 2015년 미국 뉴욕에서 탄생한 화장품 브랜드다. 동물실험을 배제하고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크루얼티 프리’와 100% 비건(채식주의) 등의 콘셉트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밀레니얼과 Z세대 소비자의 전폭적 지지를 얻어낸 밀크메이크업과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글로벌시장을 개척한 경험을 바탕으로 밀크메이크업의 글로벌 확장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밀크메이크업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11월 밀크메이크업에 지분을 투자하기도 했다.
밀크메이크업 관계자는 “70년이 넘는 긴 역사 속에서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해 온 아모레퍼시픽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두 회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사장은 “밀크메이크업은 혁신적 공식과 깨끗한 성분으로 밀레니얼 뷰티 마니아에게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라며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밀크메이크업의 한국시장 진출과 글로벌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