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을 수주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16일 “노르웨이 선사 어밴스가스(Avance Gas Holings)가 최근 대우조선해양에 초대형 가스운반선 2척을 발주했다”고 보도했다.
 
해외언론 "대우조선해양, 노르웨이에서 초대형 가스운반선 2척 수주"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 LPG운반선.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가스운반선 2척은 모두 9만1천 m3급의 LPG(액화석유가스)운반선으로 전해졌다.

2척 모두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이중연료 추진선이며 선박 인도기한은 2021년 4분기~2022년 1분기다.

선박 건조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 매체는 어밴스가스가 대우조선해양과 헤비테일(발주처가 선박 건조가격의 대부분을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 지불하는 방식)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